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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와 바텐더가 무엇인지? 바른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입니다.
by sa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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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로 살아간다는것이 어떤 삶인지 한번 생각 봅니다.

바텐더는 항상 그자리를 지키는것이 바텐더라고 생각을 하다보니 쉬느날 별로 없고 솔직히 일년에 몇번을 쉬는지???한 일주일정도

쉬는거 같네요...그러다 보니 친구...가족...조금씩 뒤로 밀려나는군요.

10년 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바텐더한지 10년이 훨씬 지났지만 저 자신을 돌아다보니 별로 변한것이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bar문화와 바텐더는 많이 변한거 같아요...예전에는 클래식과 웨스턴으로 나뉘지던 분위기가 이제는 모던..섹시..

많은 bar들이 생겨나고 정작 칵테일을 파는 bar들은 차츰 줄어드는군요..

분명히 10년전보다 bar는 늘어났지만 바문화는 예전보다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바텐더도 이제는 더이상 선호하는 직업군이 아닌듯해요.한때는 유망직종이라고 메스컴에서 그렇게 떠들드니 이제는 그런 기사도

더이상 안보일뿐만 아니라 아직도 국가에서 직종분류에는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젊은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라도 너도나도 뛰어 들었지만 이제는 하고자하는 사람이 적어지고 있고...

월급 ...근무조건 ...이런걸 따지도 보니 어느세 바텐더는 직업이 아닌 알바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즉 전문성이 있는 바텐더가 아닌 알바로 인식되어 지는 바텐더가 많아지는 현실이죠.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바텐더에 미쳐서 이직을 못하고 끝장을 보겠다며 열심히 하는 바텐더들이 일부는 남아있다는 점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직업이고 사라지지는 않는 직종이라고 위안을 해 봅니다.

일부 후배들은 선배들이 잘못하고 있어서 지금 이런 상황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맞습니다. 누구던지 다 잘하고 사는건 아니니깐요...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몇개월 경력 쌓으면 다른곳에서 급여 올려준다면 옮기는것이 보편적이고 그런것이 살아가는 방법이니깐요...

하지만 예전보다 근성도 노력도 공부도 안한다는것은 맞는거 같아요...

저도 선배들이 공부좀 하라고 그만큼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 들었지만 실제로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처럼 안하지는

않은거 같아요...그래도 최소한 정도는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제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다 보니 후배들에게 조금더 좋은 경험을 쌓고 공부를 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여러모로 노력하지만 반응이 미약하다보니 계속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의문만 늘어나는거 같아요.

요즘은 내가 잘나가야 후배들도 따르고 하는데 아무리 잘해도 돈을 잘 벌지 못하면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호응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돈을 잘벌고 돈만 생각하다 보면 후배들...바텐더...바문화...이런곳에 신경을 안쓰겠죠.

내 배가 부르면 남의 일에 신경을 안쓰는게 사람의 기본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우리가 노력해서 더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조금더 노력해야만 더 오랫동안 바텐더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이글을 보시는 바텐더 여러분 조금더 시간을 내서 공부좀 합시다...

시간은 내면 납니다...시간이 없다고 생각 한다면 절대 시간은 나지 않습니다...한달에 몇시간...일주일에 몇분이라도 투자한다면

더나은 바텐더가 됩니다..

요즘 평생직업이란 말이 사라진거 오래됩니다. 하지만 바텐더란 직업은 평생을 갈 수 있는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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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lverline 2008.06.19 0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항상 넓은 시야로 바라보고 노력하시는 모습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이먼님 같은 바텐더...사실 요즘 같은 시기에 우연히라도 뵙기 힘드니까요. ^^ 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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